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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인

텐텐 츄정 - 계속 먹여도 될까요?

by Bright령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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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텐텐 츄정. 하루에 열 개 넘게 먹어도, 영양제니까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먹게 놔두었는데, 이제 잘 알고 먹이기 위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약학정보원에 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보완하였습니다.

텐텐 츄정

1. 성분 / 함량

텐텐 츄정 성분/함량

2. 용법 및 효능 효과

제품에 표시 된 효능 및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발육기, 병중/병후(병을 앓는 동안이나 회복 후)의 체력저하 시, 육체피로, 임식/수유기, 노년기
- 이 약에 함유된 비틴민 등의 효능 및 효과로 눈의 건조함의 완화, 야맹증, 뼈/이 의 발육불량, 구루병 예방

3. 복용 시 주의할 사항

성분/함량에서 알 수 있듯이, 텐텐츄정 1개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D가 함유량이 많아, 하루에 2개 이상 먹게 될 경우, 권장량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래서 텐텐츄정 제품설명서에, "이 약에 함유된 비타민A는 정상적인 식이에서 충분히 공급되므로 보조요법의 용량을 1일 5,000 IU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한다"라고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만36개월~만7세까지는 1일 2회 1정을 복용하고, 만 8세 이상은 1일 2회 2정씩(하루 4정) 내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성분에 대한 자세한 이해

1) 비타민 A - 지용성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소화관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되기 때문에 적당량의 지방이 없으면 흡수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지용성 비타민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 중 retinol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으며,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β-carotene은 인체 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므로 프로비타민 A라고도 한다.
- 효능
① 비타민 A는 눈의 감광 색소 생성을 촉진시켜 야맹증, 시력 저하, 여러 가지 눈병의 치료를 돕는다.
② 호흡기 계통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③ 외용으로 사용하면 여드름, 농가진, 부스럼, 종기, 피부 표면의 궤양 등의 치료에 유효하다.
④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 독성
비타민 A를 일일 10,000IU 이상 수개월동안 섭취한 경우 독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급성 독성 증상으로는 뇌압상승, 구토, 오심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 증상으로는 탈모, 식욕 저하, 간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 비타민 A를 과다 복용한 경우에는 태아의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비타민B1 - 수용성
: 성장을 촉진시키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정신 상태를 향상시키고 신경 조직, 근육 및 심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끔 한다. 멀미에 효과적이며, 헤르페스나 대상포진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3) 비타민B2 - 수용성
: 성장과 세포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 손톱, 발톱, 머리털을 만들어주며, 구강 내, 입술, 혀의 염증을 방지한다. 시력을 증진시키고, 눈의 피로를 경감시켜 준다. 다른 물질과 같이 작용함으로써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에도 관여한다.

4) 비타민B3 - 수용성
① 소화기계의 건강을 촉진시켜서 위장장애를 회복시키며 심한 설사를 완화시킨다.
② 심한 편두통을 방지하거나 통증을 사라지게 한다.
③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압을 강하시킨다.
④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⑤ 구강 및 입술의 염증을 치료하여 구취를 방지해 주는 경우도 많다.
⑥ 메니에르 증후군의 불쾌한 증상을 없애 준다.
⑦ 음식물을 몸이 다 소비하게끔 에너지를 증가시켜 준다.
⑧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⑨ 에스트로겐, 황체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등의 성호르몬 합성에 불가결한 성분이다.
⑩ 신경계통의 건강 유지와 뇌의 정상기능에 필요하다.

5) 비타민B6 - 수용성
① 항체, 적혈구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② 단백질과 지방질의 적절한 흡수를 돕는다.
③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의 나이아신(비타민 B3)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④ 각종 신경 및 피부 질환을 예방한다.
⑤ 구토증을 가라앉게 한다.
⑥ 노화를 방지하는 핵산의 합성을 촉진한다.
⑦ 야간의 근육 경련, 다리 경련, 팔의 마비 등 팔다리의 신경염을 억제한다.
⑧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6) 비타민B12 - 수용성
① 적혈구의 형성 및 재생에 관여하여 빈혈증을 예방한다.
② 어린이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식욕을 증진시킨다.
③ 체력을 증진시킨다.
④ 신경계통의 건강을 유지시킨다.
⑤ 지방질과 탄수화물, 단백질이 체내에서 잘 사용되도록 돕는다.
⑥ 화를 가라앉힌다.
⑦ 집중력, 기억력, 정신의 진정에 도움을 준다.

7) 비타민C - 수용성
① 상처나 화상, 잇몸의 출혈을 치료한다.
② 수술 후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③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저하를 돕는다.
④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많은 감염증을 예방한다.
⑤ 천연의 설사약(완하제) 역할을 한다.
⑥ 정맥 중의 혈전이 발생하는 비율을 낮춘다.
⑦ 보통의 감기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다.
⑧ 단백질 세포를 서로 밀착시킴으로써 수명을 연장시킨다.
⑨ 많은 알러지원이 되는 물질의 작용을 약화시킨다.
⑩ 괴혈병(scurvy)을 예방한다.
과다 섭취 시, 설사, 빈뇨, 신장결석, 피부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8) 비타민 D - 지용성
: 비타민 D는 음식물로부터 섭취하기도 하지만 피부에서 7-dehydrochorsterin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비타민 D를 합성하기도 한다. 비타민 D 역시 지용성 비타민으로 소장 벽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된다.
- 효능
①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조직 중의 인산을 칼슘과 결합시켜 뼈에 침착시킨다.
② 구루병, 충치, 골절을 예방한다.
③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④ 비타민 A, C와 함께 복용하면 감기를 예방한다.
⑤ 건선에 유효하다.
- 독성 : 성인이 하루에 25,000IU의 비타민 D를 장기간 섭취하였을 때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부작용의 증상으로는 갈증, 눈의 염증, 피부의 가려움, 구토, 설사, 빈뇨 등이 있으며, 혈관벽이나 간장, 폐, 신장, 위장에서 칼슘의 이상 침착이 생길 수도 있다.

9) 비타민E - 지용성
 : 생체막에서 지방질 산화 방지, 적혈구 보호, 세포호흡, 헴 합성 및 혈소판 응집에 관여한다.
- 효능
① 산화에 의한 세포의 노화작용을 늦춘다.
② 몸에 산소를 공급하여 내구력을 길러 준다.
③ 비타민 A와 함께 활동하여 대기 오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한다.
④ 혈액 응고를 막고 혈전을 용해시킨다.
⑤ 피로를 없애 준다.
⑥ 상처에 국소적으로 사용하거나 경구로 사용하여 상처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한다.
⑦ 화상의 회복을 촉진시킨다.
⑧ 이뇨제로 작용하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⑨ 유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10) 칼슘
① 칼슘은 인과 협력하여 튼튼한 이와 뼈를 만든다. 체내에 존재하는 칼슘과 인의 비율은 2:1을 유지하여야
하며, 혈액에서는 1:1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② 칼슘은 마그네슘과 협력하여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체내에서의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은 2:1을 유
지해야 한다.
③ 심장의 규칙적인 박동을 유지시킨다.
④ 체내의 철 대사를 돕는다.
⑤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⑥ 신경 계통, 특히 자극의 전달 기능을 촉진시켜 준다.
하루에 2g 이상 많은 양의 칼슘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고칼슘혈증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11) 마그네슘
우리가 하루 동안에 먹는 음식 중에는 약 500mg 정도의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 중 약 40%는 소장에서 잘 흡수된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일반인들은 마그네슘이 충분하다. 또한 마그네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 효능
① 체내의 여러 가지 미네랄을 통합 조절하고 스트레스도 해소시켜 준다.
② 체내의 에너지 원천인 APT가 힘을 내는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 바로 마그네슘이다. ATP에서 7,800Kcal의 에너지를 내면서 ADP라는 물질로 변하게 되는데 이 ADP를 안정화시켜 성공적으로 에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마그네슘은 ATP를 점화시키는 열쇠와 같다. 따라서 에너지가 이용되는 모든 곳에는 반드시 마그네슘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③ 심장, 근육 등의 작용에도 관여하여 심장의 리듬을 조절하고, 근육의 수축, 이완을 담당한다.
④ 신경이 전달될 때 마그네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우선 기력이 빠지고 신경이 말을 듣지 않는다.
⑤ 마그네슘은 칼슘과 마찬가지로 뼈를 형성하는 주원료이다.
⑥ 순환기 질환 치료와 예방에 필요하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들의 세포 안에는 칼슘 양이 정상인보다 많은 반면, 마그네슘 양은 정상인보다 적다. 따라서 순환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임신 중에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그네슘을 주사하기도 한다.
⑦ 당뇨병 환자에게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는 109명의 당뇨 환자와 33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 검사를 통해 마그네슘 양을 비교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는 마그네슘 양이 정상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망막증을 합병한 환자의 경우에는 마그네슘 결핍이 더욱 현저했다.

<출처 : 비타민 및 주요 미네랄(1)/(2)/3), 저자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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