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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인

수크랄로스 - 계속 먹어도 될까?

by Bright령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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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600배 강한 단맛을 가진 무열량 감미료입니다. 열과 빛, pH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뒷맛을 가지고 있어 대체당 용도로 식품 제조 및 가공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견과류, 껌, 잼류, 음료류, 가공유류 및 발효유류, 설탕대체식품, 영양보충용 식품 등이 있다. 오늘은 인공감미료인 수크랄로스가 함유된 식품을 계속 먹어도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할까요?

장기 복용에 대해 안전성 논란은 있으나, 수크랄로스 단독 섭취 시 명백한 위해성 입증 결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 미국, 일본, EU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크랄로스의 일일권장섭취량은 US 기준 5 mg/Kg 입니다. 60kg의 성인 기준으로 300mg에 해당합니다. 
국내 조사 대상 탄산음료 중 가장 높은 수치인 140mg/Kg을 기준으로 할 시, 60 kg 성인의 경우 매일 2.1 L 씩 매일 마시면, 권장섭취 제한에 간신히 든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유의할 사항은 있으나, 본인에게 특별한 기저질 등이 없다면 제시 된 권장량 이하로 섭취하는 경우 충분히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연구결과 - 면역반응 약화

영국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크랄로스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이번 연구는 동물을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인간에게서 동일한 작용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만일 사람에 대해서도 같은 작용이 일어난다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해 새 단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출처 :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 면역반응 약화…자가면역질환 치료 단서될까 :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

결론

비록 현재까지 안정성에 문제가 있음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나오진 않았으나, 인공감미료라고 하면 왠지 몸에 안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감안하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가 있는 식품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로콜라가 맛이 이상함에도 먹고 있었는데, 오늘부로 이제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인 면역반응 약화에 실제 작용을 한다면, 더욱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수크랄로스란 것에 대해 처음 와이프를 통해 들었을 때, 우연히도 책을 읽는 중에 수크랄로스가 들어가 있는 식품은 먹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에 신기해하면서도 먹으면 안 되겠구나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 작가는 '부의 추월차선'을 쓴 엠제이 드마코 이다. 유명작가의 말이 늘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한 신뢰가 생겨 안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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