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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주의보 말라리아 예방과 대응 방법은?

by Bright령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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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

최근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인 6~8월은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감염 현황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147명의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신고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때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환자 수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와 지구 온난화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매개체 감염병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와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온 상승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2021년 한 해 동안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예방과 대응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말라리아 방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두통, 식욕 부진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반복됩니다. 특히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구별하기 어렵지만, 두통과 주기적인 발열, 오한이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며, 기피제와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충망을 정비하고, 집 주변의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료와 예방약

말라리아 치료는 주로 항말라리아 치료제를 사용하며, 국내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합니다. 클로르퀸 3일 요법 후 프리마퀸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프리마퀸은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재발할 수 있으므로, 처방된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필요하지만, 완전한 예방은 어렵습니다. 예방약은 입국 2주 전부터 출국 후 4주까지 복용해야 하며, 일부 약제는 예외적으로 입국 2일 전부터 출국 7일 후까지 복용합니다.

 

결론

말라리아는 기후 변화와 맞물려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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