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7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이 내달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ZERO)'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6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서버 '말하는 섬'과 신규 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생방송 '스탠바이M:랜선회식'과 업데이트 예고

엔씨소프트는 5월 13일 생방송 '스탠바이 M:랜선회식'을 통해 7주년 업데이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이상민 사업실장과 조재경 디자인디렉터가 출연하여 신규 클래스와 신규 서버 추가, 경험치 합산 이벤트, 사막 지역 리뉴얼 등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클래스도 사막 지역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니지M 7주년 기념 공식 홈페이지 개편과 티징 페이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7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앞두고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홈페이지 첫 메인 화면에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모래시계와 함께 카운트다운 시간이 표시되며, 최종 카운트다운 시간은 5월 29일 오전 10시입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리니지M 7주년 기념 업데이트 예고를 위한 티징 페이지로, 5월 29일, 6월 5일, 6월 12일 등 매주 업데이트와 관련한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신규 서버 '말하는 섬' 소개

업데이트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신규 서버 '말하는 섬'입니다. '말하는 섬'은 기존 22개 월드와 완전히 분리된 독자적인 월드로, 리니지M의 주요 콘텐츠를 처음부터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서버에서는 기존의 인터 월드 및 마스터 콘텐츠와 구분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게임이 처음 출시됐을 때와 같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하여 엔씨소프트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6월 11일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전 등록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리니지M 7주년 기념 귀걸이, 페트라의 보급 상자, 아덴 기사단의 장비 상자 등 주요 아이템을 선물합니다.

 

새로운 지역 '페트라'와 신규 클래스 '마검사'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 '페트라'는 과거 세계수의 축복을 받았던 번성한 도시로, 타일런트라는 장로가 세계수의 힘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던 장소입니다. 타일런트는 봉인되었으나 그의 사념인 '제로스'가 다시 페트라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이 고대 도시를 탐험하며 다양한 도전과 모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클래스 '마검사'가 함께 등장합니다. 마검사는 봉인에서 깨어난 페트라의 구원자로, 강력한 힘과 독특한 스킬을 자랑합니다. 마검사의 능력과 스킬은 6월 12일에 자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리니지M의 현재와 미래

리니지M은 2017년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리니지2M', 2021년 '리니지W'를 출시했지만, 가장 먼저 출시된 '리니지M'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국내 앱 마켓 매출 순위에서도 '리니지M'이 가장 높으며, 올해 1분기에는 10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리니지M 7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반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재경 디자인디렉터는 "7주년 업데이트서 신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막 지역은 어떤 유저들이라도 가야 하는, 가고 싶은 전장으로 리뉴얼하도록 개발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리니지 모바일 IP의 업데이트가 잇달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의 매출 상승 및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리니지M의 7주년 업데이트가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